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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천군의원 가선거구 후보자 3명 “공천잡음. .∙재심신청” 공직자 윤리의식 도마 위에

지역주민들 강원도당방문 항의 이의제기
방역수칙 위반 확진자, 공천에 앞서 징계수위부터 결정해야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22/04/24 [10:13]

민주당 홍천군의원 가선거구 후보자 3명 “공천잡음. .∙재심신청” 공직자 윤리의식 도마 위에

지역주민들 강원도당방문 항의 이의제기
방역수칙 위반 확진자, 공천에 앞서 징계수위부터 결정해야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22/04/24 [10:13]

22일 오후 4시경 지역주민들 강원도당방문 항의 이의제기. . . 재심신청 접수

방역수칙 위반 확진자, 공천에 앞서 징계수위부터 결정해야 . 선출직공직자 윤리의식 도마위에. . .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더불어민주당강원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22일 오전 홍천군의원가선거구 후보자 3명이 모두 공천되자 이 사실을 접한 지역당원과 주민들은 이날 오후 춘천시강원도당을 찾아 항의하며 재심신청서를 접수했다. 지역주민들의 재심청구에 변동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당 관계자 및 제보에 따르면 홍천군의원가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의 후보는 22일 오전 모두 공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된 후보자의 기호순번도 “가-최이경, 나-차일천, 다-이광재 후보”로 정해졌다.

 

 



이날 민주당 공천결과에 대하여 도당을 찾은 지역 당원 및 주민들은 “대선에서 실패한 민주당이 지금 정신 못 차리고 있다. 무슨 자신감으로 3명의 후보자 모두를 내보내냐?며 이런 상태라면 단1석도 얻을 수 없다고 분개했다. 이들은 ”홍천출신이 아닌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홍천군의 정서와 후보자들의 지역여론을 너무 모르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공심위가 영혼 없는 공천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심청구 사유로 “공천후보자 중 한분이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임에도 불구하고 자가격리 기간 중에 집을 벗어나 지탄을 받고 있는데 군민을 위한다는 후보자가 군민을 위협하는 행동을 했음에도 이에 대한 당의 징계는커녕 공천으로 화답했다.”며 당이 정상적이라면 공천 전에 후보자의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부터 결정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는 확진자가 아닌 단순한 방역수칙위반 후보자에게도 철저하게 징계수위를 결정하고 있는데 진보당인 민주당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는 것은 지역여론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도당재심위원회에서 다행히 재심신청서를 받아들여 보다 세밀하고 공정하게 현명한 재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의원가선거구는 세 명의 당선자를 배출하게 되는데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1-가’ 용준식 후보와 ‘1-나’ 김덕만 후보 2명과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정관교 후보가 등록해 민주당의 재심의 결과에 따라 5~6명의 후보자가 격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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