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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하태경 "기각될 게 뻔한 탄핵 통과시켜야겠냐"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6/12/05 [18:17]

비박 하태경 "기각될 게 뻔한 탄핵 통과시켜야겠냐"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6/12/05 [18:17]
비박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4일 "야당은 대통령이 하야 선언해도 탄핵해야 한다고 윽박지릅니다. 상당수 국민들도 저에게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라고 반발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반발하며 "그런데 문제는 대통령 하야 선언하면 탄핵은 백프로 헌재에서 기각된다는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하야를 약속하면 헌재는 탄핵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탄핵은 하야 플러스 대통령 예우박탈입니다. 대통령 예우는 어차피 법원 재판 결과 금고 이상 형 받으면 기각됩니다"라면서 "때문에 헌재는 대통령 하야 안하면 탄핵 심사하지만 하야 하면 탄핵 이유 소멸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각될 것이 뻔한 탄핵을 통과시키는 것이 국민의 대표가 취해야 할 책임있는 행동일까요?"라며 탄핵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 선언 대신에 자신의 퇴임문제를 개헌 복선을 깔고 국회로 떠넘겨 탄핵을 피하면서 최대한 재임기간을 채우려는 꼼수를 펴고 있는 데 대해 격노하고 있는 국민들이 과연 하 의원의 주장에 귀를 기울일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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