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철 화백의 牛耳讀經이란 수묵화입니다.
할아버지는 지하철을 타고 가다 옆 학생과 대화를 하고 싶어 하나, 옆자리의 학생은 할아버지가 싫어 일부러 떨어져 앉아 있었고 눈을 지그시 감고 이어폰을 낀 채 노래가락에만 온통 정신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화가 박순철은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그림으로 나타냈네요.
우이독경이란 소귀에 경을 읽는다는 속담이지요. 서로의 말이나 생각이 상대에게 전달되지 못할 때 쓰는 고사성어지요. 소통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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