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감옥을 가 보지 못해 알지는 못 하지만 신영복 교수가 감옥에 있을 때는 한달에 한 번 외부로 편지를 쓸 수 있었다고 한다. 그것도 제한된 시간에 엽서 한 장에~~~.
그러다 보니 한 달 전부터 신교수는 그달에 쓸 내용을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수정하고 교정하고 편지 쓰는 날 거침없이 써 내려갔다고 한다. 그래 그의 엽서에는 수정된 내용이 없다고 한다.
어느 날 엽서에 편지를 쓰다 시간내에 쓰지 못해 다음 사람에게 먼저 쓰라고 했는데 1분도 안되어 다 썼더란다. 확인해 보니 3자였다고 한다.
그 3자는 · · · · · 형 돈좀.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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