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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의 공존·상생을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3/07/07 [21:00]

도시와 농촌의 공존·상생을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3/07/07 [21:00]



영월군과 서울시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도시와 농촌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농촌 유학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이 참석해 농촌유학 활성화에 대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들은 영월 지역 내 폐교 위기에 몰린 산솔면 녹전초교와 김삿갓면 옥동초교 등 2개 학교를 대상으로 농촌유학 프로그램을시범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7월 10일부터 학생을 모집하고, 강원도교육청에서는 한가구당 6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며, 영월군에서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위한 교육경비와 전입 가구에 대한 안정적인 주거 환경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영월군은 본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에게는 다양한 지역문화 정보를 제공해 장기적으로는 유학생과 가족이 영월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올해 농촌유학 시범사업 운영 성과분석을 통해 24년부터는 1년 단위로 운영하며 영월만의 성공적인 농촌유학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월군은 2021년부터 신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유학생 가족에게는 거주비를 지원하고 학교에는 특성화프로그램 경비를 지원하는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생 30명, 가족 48명 총 78명의 인구유입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대기자도 발생하고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도시 학생 유입을 통해 작은학교를 살리고 나아가 관내 생활인구 증대로 지역소멸위기 극복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영월만의 농촌유학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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