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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샘의 edu사랑 이야기 227. I dreamed a dream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3/04/17 [03:52]

김샘의 edu사랑 이야기 227. I dreamed a dream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3/04/17 [03:52]

 

아스퍼거 증후군에 걸린 한 여자가 있습니다. 그러한 증후군은 자폐증과 비슷한 경우로 무언가를 물으면 빨히 대답을 하지 못하고 조금 우회적인 방법으로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사람들과 소통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과의 소통이 잘 안돼서 47세가 되도록 결혼도 하지 못했을 뿐더러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로 키스한번 못해본 그녀는 외롭게 고양이를 데리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정부보조금으로 어렵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늘 가수가 되고 싶은 열망이 있었습니다.

 

블랙번이라는 시골 출신인 그녀는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우연히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심상치 않은 외모와 나이 등으로 모두들 그녀가 등장하자마자 냉소를 보냈습니다. 심사위원으로 부터 장래의 꿈을 묻자 그녀는 당당하게 가수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맑고 마음을 울리는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자 모두들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관객들은 감동한체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그순간 누구나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다는 꿈을 보여주었습니다. 곡목은 I dreamed a dream 입니다.

 

나중 심사위원들중 한사람은 "정말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감히 예상하지 못한 일입니다. 솔직히 우리 모두 냉소적 이었거든요 그런 걸 깨닫게 해주셨고 그런 노래를 들은 것이 심사위원으로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보다 그녀의 노래는 아름다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바로 수잔보일 입니다.

 

그녀는 그 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첫 음반은 무려 1,300만장이나 발매 되었습니다. 폴 포츠이후 또 하나의 숨겨진 스타가 탄생 되었습니다.

 

그녀의 꿈은 늦게 이루어졌지만 분명 그녀의 바램대로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꿈은 꾸는 자의 것이고 꿈을 꾸는 자가 자신이 품었던 꿈을 다시 풀어놓으면 그 꿈은 어느 날 자신을 꿈대로 만들어 줍니다.

 

김샘의 edu사랑 이야기는 화계초 김동성 교장이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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