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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단호박 올해 80만개 이상 생산

가뭄과 일교차로 더욱 단단하고 당도 높아

이원열기자 | 기사입력 2015/08/04 [16:38]

홍천단호박 올해 80만개 이상 생산

가뭄과 일교차로 더욱 단단하고 당도 높아

이원열기자 | 입력 : 2015/08/04 [16:38]
홍천군은 올해 극심한 가뭄과 일교차로 단단하고 당도 높은 고품질의 홍천 단호박 생산량이 80만개를 넘어서는 단호박 풍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천 단호박은 강원도 홍천의 준 고랭지에서 적절한 일조량과 기온 속에 재배 되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과 비교 했을 때 단단하고 11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으며, 하우스를 이용한 공중 재배로 생산되고 있어 깨끗하고 상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홍천군은 7월 중순부터 홍천지역 단호박 생산농가 300여 가구에서 수확한 단호박 판매에 나섰으며, 올해는 6~7월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심하고 비가 오지 않아 고품질의 단호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품질의 단호박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단호박하우스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시설재배를 강화했으며 국내 유일의 단호박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단호박만을 판매하고 있어 일본과 홍콩까지 수출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어 수도권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천군은 홍천에서 생산되는 미니 단호박을 재료로 미니 단호박 칩과 미니 단호박 식혜 농축액 제품을 출시하여 인터넷 소셜 네크워크(티몬/홍천 미니단호박)를 통하여 시범 판매를 시작했으며, 인공적인 색소나 향을 쓰지 않아 안심먹거리로 추천하면 좋은 제품으로 웰빙 먹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도영 내촌농협조합장은 “수도권 근교 농협과 대형마트, 인터넷 등을 대상으로 판매처가 늘어나고 있으며 10월 3~4일 홍천단호박축제가 열리면 판매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 단호박 품질 향상과 유통경로를 확대하고 단호박 가공 산업 육성을 통하여 홍천 단호박의 우수성을 국ㆍ내외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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