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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군(郡) 연합번영회’ 총선 토론회 무산 ...정책제안으로 선회

지역의 주요현안 2가지씩 선정, 후보자에 전달키로

윤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3/19 [19:29]

‘4군(郡) 연합번영회’ 총선 토론회 무산 ...정책제안으로 선회

지역의 주요현안 2가지씩 선정, 후보자에 전달키로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4/03/19 [19:29]



4개郡(홍천, 횡성, 영월, 평창)연합번영회(회장 이규설)는 지난 3월 18일 평창군번영회가 불참한 가운데 제4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제22대 국회의원 입후보예정자 방송토론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4郡연합번영회와 지역언론사가 공동으로 방송사와 연계해 추진한 방송토론회는 입후보예정자간 일정조율에 어려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1인의 입후보예정자와의 단독 토론도 방송사가 형평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해 방송토론회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단, 선거가 끝난 후 당선인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현안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방안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4郡 연합번영회는 입후보예정자 토론회가 무산됨에 따른 대안으로 각 지역의 현안문제를 담은 피켓제작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으로 후보자들에게 전달되어 정책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소멸이란 위기 속에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지역별 당면한 의제를 담은 피켓 등 공약을 제시하는 활동에 평창군번영회는 내부사정으로 불참의 뜻을 밝혀 평창군을 제외한 3郡번영회 주관으로 오는 27일 영월군을 시작으로 4월 1일에는 횡성군, 5일에는 홍천군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정책공약을 제시하는 3郡연합번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3郡 연합번영회는 총선 이후에도 지역번영을 위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각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협의했다. 당초, 4郡(홍천, 횡성, 영월, 평창) 연합번영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토론회 개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26일 평창군에서 첫 만남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하여 공동대응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어, 홍천군번영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2차 간담회에는 신영재 군수가 자리를 함께해 4郡연합번영회장들과 인사를 나누며 “총선 토론회를 통해 4개 郡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책을 듣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함께 연대해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의미 있는 회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4郡 연합번영회에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연합번영회는 "평창군번영회가 내부사정으로 이번 활동에 불참해 아쉽게도 3郡 연합번영회만이 함께 하지만 지역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살기좋은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평창군번영회도 총선 후 함께 다시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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