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는 15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45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기획감사실, 미래성장추진단, 행정과, 민원과, 교육체육과 소관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기획감사실 소관에 대한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나기호 의원은 개발가능예정지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 용역사업과 관련해 산림이용진흥지구, 농촌활력촉진지구에 연령, 교통 등 우리군 지역 상황에 맞는 기본적인 구상이 먼저 수립될 것을 강조하고 용역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홍천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시설이 입지할 수 있도록 군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요구했다.

이어 모바일 내고장 홍천소식지 제작과 더불어 군청 홈페이지를 모바일어플을 통해 간단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주기를 요청하고 홍천~용문 철도추진에 대해서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용준순 의원은 개발가능예정지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 용역과 관련해 개발가능예정지를 4개 분야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강원특별법 4대 규제특례와 병행하여 포괄적이고 다양한 용역이 필요하며, 계획에서 누락된 국방과 환경 분야를 포함한 개발 예정지 확보를 요청했다. 이어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과 관련해 파크골프장 조성 등 미착수, 보류되고 있는 14건의 군수 공약사항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황경화 의원은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도 운영을 통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해 우리 군민들이 불편함이해소될 수 있도록 확대 추진을 요구했다.

최이경 의원은 다자녀가정 가족여행 지원사업과 관련해 과도한 제한 조건을 완화하여 취지에 맞게 다자녀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광재 의원은 한강수계 기금 대부분이 경기도 지역에 배정되는 점을 지적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기획부서에서 좀 더 노력해, 원수(原水)를 관리하고 있는 강원도 지역에서 좀 더 예산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영 활성화와 관련하여 답례품 지급에만 의존해 모금을 독려할 것이 아니라, 모금의 목적성을 명확히 하여 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홍천에 애향심을 갖고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광수 의원은 주요핵심사업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홍천군 인구 수 대비 예산확보가 부족한 점이 있으며, 적극행정을 통해 예산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다자녀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미래성장추진단 소관에 대한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용준순 의원은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사업과 관련해 기재부의 자료제출 요구에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강원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사전에 준비하는 등 선제적으로 나서야하며, 정책성 비중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행부에서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기호 의원은 첨단바이오 산·학·연 유치 추진과 관련해 첨단바이오 특성화 고등학교 등 기반조성을 통해 홍천지역 학생들이 홍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제안하고, 타 지역 양수발전소 현지 사례 조사를 통해 양수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불안과 피해를 더욱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주민들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이경 의원은 용문~홍천 간 철도사업 추진에 양평군과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광수 의원은 용문~홍천 간 철도사업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모든 군민, 집행부, 의회의 단합이 필요하며, 양수발전소 반대 주민들과의 갈등해결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천군의회는 16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세무회계과, 복지과, 행복나눔과, 경제진흥과, 관광문화과 소관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