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14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칭) 창당과 관련해 "창당을 위한 행정 절차는 사실상 준비가 다 끝났지만, 지도부도 구성해야 하고 현역의원들을 어떻게 배치할지 등 실질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4년 전 꼼수로 비판받았던 '의원 꿔주기' 를 공개적으로 거론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당은 15일로 예정된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를 23일로 연기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내는 비례정당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이 찍는 도구일 뿐이고, 그 역할을 잡음 없이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겠다"며 “과거 경험을 생각해보면 관련자의 사심이나 자기 장사 때문에 오히려 비례정당이 민의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적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2020년 21대 총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 명단 번복 사태를 언급한 것이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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