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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마중" ...허림 시, 윤학준 곡, 조수미 노래

김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1/17 [09:36]

가곡 "마중" ...허림 시, 윤학준 곡, 조수미 노래

김동성 기자 | 입력 : 2024/01/17 [09:36]

마중은 사랑으로 그리움으로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노래로 홍천이 낳은 시인 허림의 첫 시집 ‘신갈나무 푸른 그림자가 지나간다’에 실린 시이다. 2014년 제8회 강원도 화천 비목 콩쿠르 창작 가곡 부문 1위 수상 곡이기도 하다.

 

가곡 : 마중

허림 시, 윤학준 곡, 조수미 노래

 

사랑이 너무 멀어

올 수 없다면 내가 갈게

말 한마디 그리운 저녁

얼굴 마주하고 앉아

그대 꿈 가만가만 들어주고

내 사랑 들려주며

그립다는 것은 오래전

잃어버린 향기가 아닐까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

꽃으로 서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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