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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신당" 긍정반응 40% 육박... 한국갤럽 조사

서울-충청-부울경 40% 육박. 尹 지지율 31%로 추가하락

윤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2/16 [10:15]

"이낙연신당" 긍정반응 40% 육박... 한국갤럽 조사

서울-충청-부울경 40% 육박. 尹 지지율 31%로 추가하락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3/12/16 [10:15]



<한국갤럽> 조사 결과, '이낙연 신당'에 대해 국민 3명 중 1명이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2~14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유권자의 34%가 이낙연 중심 신당 창당을 '좋게 본다', 46%는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고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별로는 총선 승부처인 서울과 충청,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반응이 40%에 육박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은 긍정 38%, 부정 40%로 팽팽했고, 부산울산경남도 긍정 39%, 부산 41%로 팽팽했다. 대전세종충청 역시 긍정 39%, 부정 44%였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는 긍정 26%, 부정 64%로 전국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18세~29세 이하에서 긍정 37%, 부정 25%로, 전 연령층에서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높았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긍정 21%, 부정 71%지만, 국민의힘 지지자의 54%는 좋게 봤다.

무당층은 긍정 25%, 부정 37%이었고, 중도층에서는 긍정 32%, 부정 46%였다.

<한국갤럽>은 "이는 신당 창당 시 지지 의향을 묻는 것이 아니라, 신당 창당 자체에 대한 인식이란 점에 주의해야 한다"며 "즉, 이낙연 신당 창당은 더불어민주당이나 진보 진영의 분열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오히려 여권에서 반기는 것으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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