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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불가사의 건축물 '앙코르와트'의 건축 비밀 | 밀림 속 위대한 유산

이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23/07/09 [10:29]

세계 불가사의 건축물 '앙코르와트'의 건축 비밀 | 밀림 속 위대한 유산

이은희 기자 | 입력 : 2023/07/09 [10:29]

 

앙코르와트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불교의 성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사원이다. 19세기 중반 프랑스 학자 '앙리 무오'가 캄보디아 밀림 속을 탐험하다 발견한 후, 그리스와 로마가 남긴 그 어떤 유적보다 위대하다고 환호했다.

 

캄보디아 씨엠립주의 주도 씨엠립에서 북쪽으로 약 4 km 정도 떨어진 곳,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 톰(Angkor Thom)에서는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곳에 있다.

 

앙코르(Angkor)는 크메르어(語)로 왕조를 뜻하며 와트(Wat)는 사원을 뜻하기 때문에 왕조의 사원이라고도 한다. 가장 높은 3층의 중앙 성소까지의 높이는 총 65m이고 계단이 매우 가파른 것이 특징이다.

 

이 유적이 위대한 이유는 오랜 역사와 웅장한 규모는 물론이고 오래 전에 거대한 규모로 지어졌음에도 전혀 손색이 없는 고도의 정교한 건축기술에 있다. 또한 사람의 손에서 방치되는 역사를 겪으며 덩굴과 나무 등이 사원의 벽을 뚫고 자라나고 있는데, 이는 인간의 건축물이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며, 문명의 무상함이라는 불교적 메세지와 인간과 자연이 큰 시간 단위에서 결국 어우러지는 우주의 질서를 담고있다.

 

#앙코르와트#세계최대사원#크메르제국

 

▶️ 프로그램 : EBS 특별기획다큐 - 앙코르와트 ▶️ 방송일자 : 2011.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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