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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열 의원, 관광자원시설 투자, 적자아닌 흑자노력 주문

홍천군의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1/12/07 [16:21]

이호열 의원, 관광자원시설 투자, 적자아닌 흑자노력 주문

홍천군의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1/12/07 [16:21]

  © 이호열 의원



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 부의장 박영록)는 12월 7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록 의원, 간사위원 이호열 의원)를 열고 관광과와 일자리경제과, 농정과, 축산과 소관에 대한 2022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관광과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이호열 간사의원은 관광자원시설 운영과 관련해 시설 조성 후 흑자 운영이 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유지보수에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데 향후 운영 활성화를 통해 자립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팔봉산관광지와 관련 관광객이 방문했을 경우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등에 투자해 지역 주민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설유지보수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이경 위원은 홍천온천 관광지 활성화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해 객관적으로 가치가 있는지 사전에 해결해야 될 기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잘 검토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숲속동키마을 유지보수와 관련 향후 사업전환에 맞게 유지보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홍천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지 육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에 맞는 예산 투입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나기호 위원은 전통한옥체험과 관련해 사업범위를 민박(한옥형 민박, 고택 등)까지 확대하는 것이 가능한지 관련 규정을 검토해 적은 예산으로 좋은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것에 노력해주고, 요즘 코로나19 시기에 여행사를 지원하는 방식의 시티투어 운영사업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인근 용문역과 춘천역에서 홍천을 오가는 정기노선을 만들어 기차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방정기 위원은 수도권 배후 힐링도시 조성 연구용역에 대해 이러한 용역은 과거부터 반복적으로 해왔던 것으로 자칫 단순 연구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천온천과 관련해 사업의 주체 등 기본적인 요소가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용역을 실시하는 것 보다는 투자자 등과 협의해 어느 정도 사업윤곽이 잡혔을 때 용역을 시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했다. 

 
관광홍보 마케팅은 연례 반복적인 것보다는 새로운 방식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관광지에서 소비할 수 있는 30~40대나 유행에 민감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 마케팅(유튜브 등)을 통해 자주 찾는 관광지를 정비․개선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등의 홍보방법 개선을 요청했다. 대룡저수지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의 연계가 필수인 만큼 강원도와 협의해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박영록 위원장은 바회마을 초가체험 운영과 관련 마을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초기인 만큼 사업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일자리경제과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이호열 간사위원은 청년창업 임대료 지원과 관련 청년창업 지원에 대한 강력한 사후관리 제재가 필요하고 창업 지원 후 폐업으로 지원 효과를 볼 수 없다며, 창업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신중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 마련을 요청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인력이 부족한 곳에 실제 어려운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최이경 위원은 청년창업 지원과 관련해 단 한 명이라도 비전이 있고 실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과밀 업종의 참여자 선정 개선과 경력자 선정을 요청했다. 아울러 자기만의 기술을 가진 기술자 창업 지원에도 노력해 달라고 했다. 

  
방정기 위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시장 시설 환경개선 등의 하드웨어적인 면보다는 시장의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의 집중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장 이용자에 대한 유료주차장의 주차요금 경감, 영수증 복권제도, 청년 창업 공간 마련, 도시재생사업과의 유기적인 협업 등 시장은 물론 중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요청했다. 

  
나기호 위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예산을 투입함에도 불구하고 개선이나 발전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연차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대형마트처럼 카트를 쉽게 끌고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위생적인 물품 관리와 함께 상인에 대한 친절교육 등도 필요하다고 했다.

 
박영록 위원장은 내면 지역 마을 공공체육시설의 전기요금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로 납부해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밀한 관련 규정 검토를 요청했다. 

 
한편 12월 8일 오전 10시에는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산림과와 환경과, 도시교통과, 건설방재과 소관에 대한 2022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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