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군(軍)의 우리 군민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12월 1일(일)에는 20사단이 11사단과 통합하고 제20기갑여단이 창설되는 부대개편이 이루어졌다. 도내 다른 지역들은 군부대 해체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홍천군은 개편으로 인한 간부의 증가가 1,000 ~ 2,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이 인원에 대한 ‘우리군민화’를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20기갑여단 창설 관련 이정표 정비 및 주변 배수로 정비와 3기갑여단 군 아파트 주변 간판 정비, 제1수송교육연대 주변 배수로 정비, 진격아파트 아스콘 포장 및 화랑아파트 주차장 정비 사업 등 군부대 및 관사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군 숙소에 무인택배함을 지원하여 홍천군의 ‘영외 거주 군 간부 정착기반 지원 사업’홍보와 함께 전입신고를 독려하는 문구를 표출하도록 하여, 전입신고의 필요성을 비교적 덜 느끼는 미혼 간부들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중 택배 수령의 어려움과 분실 등을 불편함을 덜어주는 동시에 ‘우리군민화’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출신부대 방문의 날 행사, 군인의 날 행사, 전입 장병 관내 지역탐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상ㆍ하반기 안보협의회 및 민ㆍ관ㆍ군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부대와 지역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라며 “2020년에는 개편되는 군부대 관련 인구를 흡수할 수 있도록 더욱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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