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두개의 사랑, 수억만 송이 세계명품 장미향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름다운 색(色)이 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데 드디어 열흘간의 대장정의 하이라이트가 이번 주말 이틀간 열린다. 지난 19일에는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미식축구 사회인리그(이하 “KNFL”) 서울 세비지스와 부산 그리폰즈의 ‘로즈볼 미식축구’ 개막전 경기를 진행해 화려한 색 축제의 출발을 알렸는데, 24:8로 부산 그리폰즈가 서울 세비지스를 누르고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은 전통의 영원한 맞수이자 오랜 우정을 다져온 고려대와 연세대가 로즈볼컵을 두고 미식축구를 통해 장밋빛 열정의 그라운드에서 세기의 빅매치를 겨루기에 곡성이 많은 관광객과 응원단의 열띤 응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색색의 파우더를 던지고 뿌리며 진행하는 컬러레이스 중간 중간에는 DJ박스 음악과 함께 하는 댄스파티가 준비되어 있고, 참가자들끼리 소화기를 이용해 빨강, 노랑, 파랑 색파우더를 공중에 흩날리며 장미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펼쳐낸다. 같은 날, 섬진강기차마을 장미무대에서는 뮤지컬 ‘캣조르바’ 공연을 오후 2시와 6시, 2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은 주말 이틀간 낭만적인 장미꽃과 매혹의 장미향 가득한 장미공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보여 흥겹고 즐거운 축제의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아직 방문하지 않은 관광객들이라면 만개한 장미꽃의 향연과 흥겨운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현장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원본 기사 보기:전남조은뉴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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