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워크 리더십 프로그램(팀별 모양꾸미기)을 통해 학생 서로가 협력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동화초 사진제공

화성 동화초등학교는 10일 토요일, 4~6학년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제1회 학생자치회 서번트 리더십캠프를 개최했다.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란 국내에서는 ‘섬기는 리더십’으로 미국 학자 로버트 그린리프가 1970년대 처음 주창한 이론으로 ‘다른 사람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하인이 결국은 모두를 이끄는 리더가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Spears(1995)는 서번트 리더십을 모든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리더의 권력은 부하로부터 기인한다는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한 리더십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이번 동화초등학교 리더십캠프의 주제는 ‘상상하라 동화처럼 도전하라 주인공처럼’으로 서번트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과 팀워크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전교 회장과 부회장을 비록해 4~6학년 학급별 회장과 부회장 등 57명이 참가했다.

서번트 리더십 프로그램은 참가자를 3반으로 나누어 한 반에 20명 이내로 4학년 교실에서 강의, 토론, 활동식으로 진행됐으며 리더의 뜻과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 등을 알아보고 모둠별로 인성 탑 쌓기 활동 등을 통해 중요한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 협력하는 활동을 했다.

이와함께 팀워크 리더십 프로그램은 강당에서 후프 통과, 협동 제기차기, 긴 줄넘기, 팀별 모양 꾸미기, 동작 따라하기 등의 활동을 하며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동화초 김소연 교사는 “학생 자치회 임원들이 서번트 리더십캠프에 참여하며협력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창의 융합형 인재로서의 덕목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며 “이로인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학생자치회 활동에 참여하며 학생 중심 민주적 자치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모여 모둠별 인성 탑 쌓기 활동을 하며 리더에게 중요한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