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2월3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진행된 한복체험 이벤트가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통영의 아름다운 배경과 한복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 직접 확인해 보고, 한복체험을 통영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개발 가능한지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됐다.
 

행사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평가다.
통영은 12월이 관광 비수기라 성수기에 비해 문화마당내 행사장 방문객은 다소 적었지만 한복 체험자들의 설문결과는 거의 대부분 만족스럽다는 평가였기 때문.
 

또한 시민들도 한복 입은 관광객의 색다른 모습에 신기해 하면서도 예쁜 한복과 통영항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고 모두 "예쁘다, 잘 어울린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한복체험은 문화마당뿐만 아니라 세병관과 동피랑을 잇는 코스로 진행됐는데, 모두 화보같은 사진이 연출돼 의외의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규모 한복체험 이벤트를 개최해 문화마당 및 동피랑, 통제영을 한복체험 장소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미니 콘서트와 더불어 통영루지 홍보도 진행돼 예쁜 한복과 루지모형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포즈가 연출되기도 했다.  

원본 기사 보기:tyn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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