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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국장급 대대적 교체 임박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6/06/06 [15:23]

도청 국장급 대대적 교체 임박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6/06/06 [15:23]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민선 6기 임기 2주년을 맞아 도청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쇄신에 나설것으로 보여 인사 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지사는 지난 2일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달말 실시할 국장급 인사는 도정 사상 최대의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만수 도의회 사무처장과 최원식 건설교통국장,김보현 기획관 등 국장급 인사 3명이 정년을 맞아 오는 6월말로 공직을 떠난다.

이주익 문화관광체육국장,최기호 녹색국장,전영하 환동해본부장은 명예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다른 기관으로의 이동과 후배 공무원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명예퇴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국장의 경우 행정자치부 산하 기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서 영입된 일부 국장의 교체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강원발전연구원의 정책연구위원으로 파견된 김남수 국장과 이지연 국장의 거취도 관심사다.

국장들의 대거 퇴진과 함께 도청 유관기관과 일부 산하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에 따른 국장급 인사들의 연쇄적 이동도 예상된다.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의 원장 임기는 오는 8월,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이면 만료된다.

한자리 정도는 도청 고위인사의 이동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있는 강원발전연구원 사무처장도 국장급 인사의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도당에서 최문순 지사에게 사무처장 인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변수로 남아있다.

한때 도청 국장급 인사의 이동이 예상됐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신임 청장은 산업자원부 출신 고위직 인사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사무처장은 도의회 의장단 구성이 변수로 남아 있지만 사무처장이 2급 자리라는 점을 감안,도청 고참 국장의 이동이 유력하다.

레고랜드 사건 관련 재판이 진행중인 이욱재 춘천부시장은 춘천시에서 별다른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도는 춘천부시장의 위상이나 역할을 감안,빠른 시일 내에 인사를 전제로 최동용 춘천시장에게 의중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지사가 최근 들어 업무 추진과 관련,일부 실국장들과 과장들을 크게 질책하는 등 도청 참모진에 대한 불만을 공공연히 밝혀온터라 이달 말 인사에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도청 수뇌부가 전면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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