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21일 외교부 청사서 한·미 對北제재 고위급협의 개최

새로운 대북제재 협력 방안 모색 관측

안석호 기자 | 기사입력 2016/03/21 [09:01]

21일 외교부 청사서 한·미 對北제재 고위급협의 개최

새로운 대북제재 협력 방안 모색 관측

안석호 기자 | 입력 : 2016/03/21 [09:01]
▲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마친 미국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시스

[시사코리아=안석호 기자] 한·미 양국이 21일 오후 서울에서 효율적인 다자·양자 대북제재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고위급 협의를 개최한다.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대니얼 프리드 미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을 만난다.

양측은 이날 고위급협의에 앞서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2270호의 이행 상황을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김 본부장은 지난 18일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가졌던 협의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선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 양측 대표는 한·미·중 3자 협의와 5자 회담 등 소다자 협의체 추진 등과 관련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관 성김 특별대표 간 수석대표 회동이 끝난 후 양측은 곧바로 프리드 제재정책조정관 등이 참여하는 고위급협의를 개시한다.

이 자리에는 미 상무부, 재무부 등의 제재 담당관들도 참석해 독자적인 대북제재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의 새 대북제재 행정명령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