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안석호 기자] 한·미 양국이 21일 오후 서울에서 효율적인 다자·양자 대북제재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고위급 협의를 개최한다.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대니얼 프리드 미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을 만난다. 양측은 이날 고위급협의에 앞서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2270호의 이행 상황을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김 본부장은 지난 18일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가졌던 협의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선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 양측 대표는 한·미·중 3자 협의와 5자 회담 등 소다자 협의체 추진 등과 관련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관 성김 특별대표 간 수석대표 회동이 끝난 후 양측은 곧바로 프리드 제재정책조정관 등이 참여하는 고위급협의를 개시한다. 이 자리에는 미 상무부, 재무부 등의 제재 담당관들도 참석해 독자적인 대북제재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의 새 대북제재 행정명령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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