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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쿠바 방문...쿠바 반정부 단체 시위

라울 카스트로 정상과 정상 회담 예정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6/03/21 [08:26]

오바마 쿠바 방문...쿠바 반정부 단체 시위

라울 카스트로 정상과 정상 회담 예정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6/03/21 [08:26]

  

▲ 쿠바의 수도 하바나에서는 오바마 쿠바 방문에 맞추 반정부 단체들의 항의시위가 잇따랐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대통령으로는 88년년만에 조선과 혁명적 의리를 고수하고 있는 쿠바를 방문했다.

 

내 외신들은 지난 20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와 관계정상화를 선언 한 뒤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한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88년 만에 쿠바를 방문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사흘 동안 머물며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다.

 

또 쿠바 국민들을 상대로 텔레비전 연설을 하고 쿠바 내 반체제 인사들과도 회동하며 미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템파베이 레이스와 쿠바 국가대표 야구팀 간의 친선경기도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제 오바마 방문을 앞두고 쿠바의 반정부 조직은 오바마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를 열기도 했다.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반정부 단체 레이디스 인 화이트(Ladies in White)의 회원들이 경찰과 친정부 시위대에 둘러싸인 채 정치범 석방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쿠바 경찰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몇 시간 앞둔 이날 오전 반정부 인사 수십명을 연행했다.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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