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석면 풍암리 일대에 우리 밀 종자 ‘새금강’ 6톤이 약 12만평의 농지에 처음으로 파종이 시작됐다.
올해 첫 밀 재배를 추진하는 원재민 농가 등 지역 농가에서는 12만 평에 지역 특성에 맞는 가을 파종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은 연간 230만 톤 이상의 밀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산밀 생산량은 약 3만톤으로 자급률이 0.01%에 그치고 있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도 올해부터 밀 재배 활성화를 위한 '밀산업 육성법'을 시행 중이다.
원재민 순우리식품 생산이사는 “웰빙시대에 국산 밀을 생산 국수와 빵 및 밀가루 등으로 제조해 판매하면 농가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해 재배하기로 결심했다”고 하면서“밀을 생산하면 화전농공단지에 가공공장을 조성해 판매함으로써 홍천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철 대표이사는 “우수한 우리 밀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반을 구축해 잘사는 농촌, 활기찬 농촌, 소득이 향상되는 농촌을 만드는데 일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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