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진안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홍천고등학교(교장: 민흥기) 역도부 이선우(77kg, 3학년) 선수가 인상1위, 합계 2위를 해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송영환(+105kg, 2학년) 선수가 인상1위, 용상1위, 합계 1위를 해서 총 3개의 금메달 등의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송영환 선수의 용상 종목의 경우, 고2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210kg대를 기록을 세우는 등 눈부신 성적을 올렸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역도의 고장답게 매년 꾸준하게 좋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양성하고 있는 홍천고등학교의 김완수 체육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결과를 낸 선수들에게 정말로 수고했다는 말을 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김명기 코치는 지도하면서 “사재혁 홍천고 동문 전 고문이 찾아와 역도부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천만 원에 상당하는 훈련도구를 기부했으며 본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선수들의 기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김 코치는 “앞으로도 제2의 사재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도, 지원을 하겠으며, 홍천고를 졸업 한 후에도 홍천 출신으로 지역에서 계속 선수로 활동하여 홍천을 빛내는 선수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인터뷰 마지막 부분에서 밝혔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