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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3월 말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마련 추진

최흥식 기자 | 기사입력 2018/02/05 [18:11]

홍천소방서, 3월 말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마련 추진

최흥식 기자 | 입력 : 2018/02/05 [18:11]
홍천소방서(서장 이기중)는 다음 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위험기간으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한다.    

지난 2014년 얼음 위에서 놀던 중학생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으며, 2016년에는 홍천강에서 4륜 오토바이를 몰던 사람들이 얼음이 깨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빙기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홍천소방서는 해빙기 위험지역 39개소 중 고위험지역 16개소에 대해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내일 오전 10시에는 홍천강에서 수난사고에 대비한 수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 내수면 위험지역 안전시설 점검 ▲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 ▲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등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캠페인과 언론매체를 통해 주민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관식 구조구급담당은 "해빙기에는 얼음이 녹기 시작하여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질 수가 있어 이 시기에 얼음 위에서의 빙상놀이나 낚시행위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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