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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실시... 홍천군, 복지 실태 파악 나서

윤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4/23 [18:44]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실시... 홍천군, 복지 실태 파악 나서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4/04/23 [18:44]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노인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천군은 지난 02월부터 홍천군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시작하여 3월 31일까지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4명의 폐지수집 노인을 우선 발굴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과 상담을 통한 전수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발굴된 노인 중 14명은 일자리 연계를, 노인맞춤 돌봄 4명,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8명, 건강지원 10명, 기타 지원(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1명 등 37건의 복지 서비스 연계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문화, 여가, 건강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다양한 욕구가 표출되고 은퇴 후 삶과 일자리, 소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들이 위험한 노동을 하지 않고도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국가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단기적으로는 국가가 시세보다 폐지를 비싸게 팔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과 연계하고 국비 또는 지방비 직접 지원을 통해 직접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역의 노인인구는 지난 3월 기준 2만 1천명으로 홍천군은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32%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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