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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철도추진위 이규설회장의 고소장 접수 ... 갈등점화[1]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4/03/10 [17:07]

홍천철도추진위 이규설회장의 고소장 접수 ... 갈등점화[1]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4/03/10 [17:07]



지난 6일, 모 단체가 이규설 회장이 이끄는 두 단체(홍천군범군민철도추진위원회, 홍천군번영회)의 활동행적에 대하여 비난의 현수막을 홍천관내에 일제히 게첩하자, 이 회장은 7일, 홍천경찰서에 신원불명의 단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현수막은 신고에 의해 대부분 철거됐으나 모 단체는 9일 또 다시 내용이 다른 문구로 현수막을 제작해 이 회장이 관계한 단체와 민주당 나기호 군의원의 의정행태에 대해서도 부당함을 지적하고, 또 다시 현수막을 게첩했다. 이 회장의 고소와 함께 모 단체도 강수로 맞대응하자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홍천군 관내의 현수막시비는 지난 2월 홍천군의회가 홍천철도추진위가 제안한 “철도추진위지원근거조례”가 타 단체와의 형평성 등의 이유로 부결되자, 추진위가 2월 29일 조례안에 반대한 의원들의 실명을 기재하고 “홍천을 떠나라”는 현수막을 읍내에 게첩하자, 군의회에서도 반대 입장문을 내면서 비롯됐다.

 

 

 

 

이와 관련해 최근 본지를 제외한 지역신문들은 위 건과 관련해 모 단체를 유령세력들로 규정하였고, 번영회장과 언론사를 대상으로 비난의 현수막을 게첩했다며 똑같은 논조의 비난기사를 쏟아냈다.

 

이어 위 사건과 전혀 관련 없는 본지에 대하여 “모 단체와 유착해 특혜와 반사이익을 바라고 정언유착의 언론사”라는 의혹의 글을 올려 같은 지역의 언론사로서 스스로 품격을 떨어트리고, 공공의 이익과 팩트를 간과한 행위에 대하여 지극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본 신문사는 모 단체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며 관계가 없음을 밝히고 다만, 이 회장과는 용산집회 이후 철도추진위의 여러 부당행위 등에 대하여 타 신문과 다르게 정론직필로 바른 시정을 요구하였고, 기존 추진위를 해산해 새롭게 조직을 구성하고 재출범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본지는 모 단체가 주장하는 현수막 내용을 살펴보기 위해 일일이 읍면현장을 방문해 취재를 통하여 이들 주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들 단체가 주장하는 내용들은 사익관계가 아닌 홍천군철도추진위원회와 홍천군번영회, 그리고 홍천군의회 의원을 상대로 한 공공의 이익과 관계된 내용임으로 군민다수의 빗발치는 문의에 따라 모든 사실관계는 수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밝혀지겠지만 본지는 가능한 객관적인 사실근거로 이해를 돕고자 한다.

 

헌법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을 신문에 인용해보면 신문권력은 독자로부터 나와야 하는데 정작 지역신문들이 대형신문과 마찬가지로 어쩔 수 없이 자본에 따라가는 모습들이 우리가 아닌지 돌이켜 보며,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 관내 열악한 인터넷신문사가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기 위해선 집행부와 군민여러분들의 깊은 관심으로 눈치 보지 않는 언론환경을 조성해 주길 기대한다

 

*이어 "이규설 회장 고소에 따른 "맏대응 현수막 게첩 측"의 토론제안 [2]

 

 

용석준 홍천뉴스투데이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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