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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44번국도 살리는 길에 침 뱉는 군의원은 물러나라!!” 1인 시위..성토

홍천시민연대희망 “스마트모빌리티 여행자센터 사업”은 재개되어야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3/07/26 [15:01]

“붕괴된 44번국도 살리는 길에 침 뱉는 군의원은 물러나라!!” 1인 시위..성토

홍천시민연대희망 “스마트모빌리티 여행자센터 사업”은 재개되어야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3/07/26 [15:01]

"홍천시민연대희망"... “스마트모빌리티 여행자센터 사업은 붕괴된 44번 국도를 살리는 경제정책으로 재개되어야 한다" 주장

 



9월 창립대회를 앞두고 있는 시민단체 “홍천시민연대희망(대표 강현오)”은 최근 홍천군의회가 가결된 안건을 본회의에서 나기호 의원이 이의를 제기해 부결되자, 시민연대희망 회원들이 홍천군의회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첫 1인 시위에 나선 강철준 사무총장은 “이 사업은 집행부와 군의원들이 수차례 논의 끝에 가결된 사업이다. 더욱이 본 사업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후 경기침체와 함께 붕괴된 44번국도를 살리기 위해 양평군과 홍천군, 인제군 등 세 자치단체가 함께 진행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여행자센터’ 설립 사업”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것에 반기를 든 의원들을 성토했다.

 

 



강 총장은 “나기호 의원이 반대한 이유는 사업예정지 부근인 신내 사거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가족 등의 민원을 두고, 지역상권을 무너트린다는 과다한 억측 주장과 사업 입지를 더 크고 넓은 곳으로 다시 고민해야 한다는 막연한 이유로 부결시켰는데, 이는 정말 책임 없고, 대안 없는 반대”라며 나 의원의 말 한마디에 다시 번복한 동료의원들의 소신 없는 행동을 지적하고 나 의원의 사퇴와 사업재개를 촉구했다.

 

 

  © 스미트모빌리티 여행자센터 사업예정지(양평군, 홍천군, 인제군)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여행자센터” 사업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된 44번 국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도 홍천군과 인제군, 양평군의 연합사업으로 선정돼 총 4개의 여행자센터가 설립된다.

 

 

  © 나기호 군의원



홍천군의회는 지난 7월 10일 홍천군의회는 ‘스마트모빌리티 여행자센터 조성 사업부지취득의 건’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의 심의에서 표결에 의해 원안 가결됐지만, 18일 본회의장에서 나기호 의원이 이의를 제기해 다시 표결에 부쳐 부결됐다. 가결된 안건이 며칠도 못가 나 의원의 이의제기로 번복된 것에 홍천군민들은 “의원들이 당 따라 또 소신 없는 거수기 노릇을 반복하고 있다.”고 질타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홍천시민연대희망 강현오 대표는 “여행자센터 사업은 고속도로로 빠지는 2천만 수도권 인구의 통행량을 국도로 유인할 수 있는 정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의원들이 대안 없이 부결시킨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의회가 당리당략을 떠나 좀 더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시 재개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 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홍천시민연대희망”은 지난해 11월 결성해 500여 명의 홍천군민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9월 경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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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폭피해자 2023/08/04 [13:27] 수정 | 삭제
  • 한숨만 나오네요!! 홍천에 시민연대 이름을 걸고 1인 시위를 하는건지 정치적인 시위를 하는건지 오토바이쉼터로 44번국도가 발전이 된다??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더운데 참 가지가지 하네요!!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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