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서도 냉수어종인 열목어와 어름치 등 천연기념물 생물과 멸종 생물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다.
내면 명개리는 열목어 서식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보호에 힘쓰고 있다.
내면 광원리 칡소폭포와 명개리 아소베랑, 오대산 계곡의 폭포 등은 열목어 서식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며, 그 중 칡소폭포는 열목어 관찰지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눈으로도 관찰이 가능할 만큼 많았으나 최근에는 보이지 않는다.
내면 광원리에 가마우지가 보이기 시작한 것은 최근 4-5년 전 쯤이다.
최근에는 20여 마리씩 몰려다니며 물고기를 잡아먹고 있다. 특히 내면지역에만 서식하는 열목어 어름치 등 어종들의 보호에 어려움이 많다.
다 큰 가마우지 한마리가 하루에 먹어치우는 물고기 양은 800g 내외라고 한다.
내면 청정 산골짜기 계곡까지 날아와 천연기념물 어종과 멸종위기종 어류는 물론 토종 물고기까지 싹 먹어치우는 가마우지는 유해조수로 지정되어야 한다.
허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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