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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샘의 홍천문화 탐방 96. 쥴·쟝루이 소령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3/03/15 [09:35]

김샘의 홍천문화 탐방 96. 쥴·쟝루이 소령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3/03/15 [09:35]

 

 

쥴·쟝루이 소령은 1916년 10월 16일 프랑스 알리베리시에서 출생하여 1933년 해군 군의학교에 입학, 1939년 의학박사 학위를 받아 1950년 10월 한국전쟁에 군의관으로 참전하여 홍천군 두촌면에서 인도주의 정신으로 우리 국군장병들은 물론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지역주민들까지 돌보며 막중한 책임과 임무를 수행하다 1951년 5월 8일 장남리에서 지뢰를 밟은 한국군 장병 2명을 구하고 나오던 중 적군이 매설 해 놓은 지뢰를 밟아 안타깝게 34세의 꽃다운 나이로 산화하였다.

 

 

프랑스 정부에서는 쥴·쟝루이 소령에게 십자훈장을 수여했으며 프뤼제시 육군병원을 쟝루이 병원으로 이름을 바꿀만큼 그의 고국 프랑스에서도 높이 추앙 받아 오고 있다.

홍천군에서도 고 쥴·쟝루이 소령을 영원히 기리고자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1986년 동상을 건립하고 추모공원을 조성하였다.

 

 

오산시에는 스미스평화관이 있다. 찰스 스미스 중령의 1인칭 시점으로 한국전쟁에 참가하는 과정을 전시하는 독특한 방식의 전시공간이다. 6.25 때 참전 군인으로 우리나라에 동상이 있는 곳은 맥아더 장군과 쥴·쟝루이 2분이라고 한다. 추모공원 옆에는 폐교된 장남초등학교가 있다. 이 학교를 활용하여 오산시의 스미스평화관처럼 쥴·쟝루이 추모관을 만들고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 홍천군과 자매도시인 프랑스 싸나리시와 친선 교류를 확대하여 학생들이 서로 방문하면 관광지로서의 경쟁력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제이드 의원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의술을 베풀었던 최영재 의사와 연관 지어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쥴·쟝루이 추모공원 계단에 있는 글, 진정한 군이이 되고 싶었던 34년의 짧은 삶을 마감한 쥴·쟝루이 생애, 우리들은 그를 살아있는 성인이라 불렀다. 11년 총대신 의약가방을 메고 전쟁터를 전전하며 살아온 시간,“전우들을 두고 나만 갈 수는 없다. 그들을 치료해 주어야 한다.”,“돌봐야 할 부상자들이 이렇게 많은데 나혼자 어떻게 철수할 수 있는가?”

 

쥴·쟝루이 소령의 명복을 빕니다.

 

 

※ 홍천문화재 탐방은 필자가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에서 “2021 홍천 스포츠클럽 축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걷기 - ‘홍천 9경 어때?’ 온라인 축제하면서 남겼던 기록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혹시 왜곡되었거나 잘 못 알고 기록되어 있는 것들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수정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샘의 홍천문화 탐방은 화계초 김동성 교장이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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