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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국방부와 업무협조 지역 농산물 군납 공급 나선다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2/02/15 [20:24]

강원도, 국방부와 업무협조 지역 농산물 군납 공급 나선다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2/02/15 [20:24]



강원도(지사 최문순)가 국방부와의 업무협조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접경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군납공급에 나선다.  

 
강원도는 지난 10일 국방부(물자관리과)를 방문해 접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군 급식 우선 공급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는 ‘지역산, 국내산’인 현 납품조건을 ‘①접경지역산 ②강원도산 ③국내산’, 즉 우선순위를 명시한 납품조건으로 변경하겠다고 답변했다. 

 
국방부가 협조 의사를 밝힘에 따라 강원도는 강원도지사 품질인증 제도인 「강원도 농수특산물 인증에 관한 조례」, 시군에서 운영 중인 지자체장 인증제도 등을 통해 군 급식 출하농산물에 대한 지자체장 확인절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향후 군 급식 경쟁조달에 대응 및 접경지역 농축수산물의 안정적 군납공급을 목표로 접경지역 내 먹거리통합지원센터(군 급식 식자재유통센터) 설치를 위한 기본용역을 진행 중이다. 올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지원사업으로 국비 3억원을 확보하고, 실시설계 등을 추진해 오는 2024년부터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군 급식 공급가능 부식류와 후식류에 대한 제품정보 등을 제3군수지원여단에 제공해 지역산 농축수산물의 지역 군부대 공급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를 방문한 최덕순 강원도 유통원예과장은 “국방부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접경지역산 농축수산물의 군 급식 공급 유지방안 모색은 물론, 접경지역 주둔 군부대와도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 접경지역 농축수산물의 안정적인 군납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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