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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전남농협본부,금융사기 공동 대응 구축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조순익 기자 | 기사입력 2015/09/15 [21:39]

전남경찰청-전남농협본부,금융사기 공동 대응 구축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조순익 기자 | 입력 : 2015/09/15 [21:39]
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호)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15일 전남지방경찰청 5층 소회의실에서 각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자금융사기(이하 금융사기) 근절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갈수록 고도화․지능화 되고 있는 금융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금융사기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조선족 어투로 대상자를 물색하던 과거와 달리, 콜센터 여직원을 고용하고 취득한 개인정보를 활용하여 대상자를 물색하는 등 그 수법이 갈수록 진화함에 따라,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들의 공동대응이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찰은 예방교육 강사 지원과 범행발생 주기․수법을 분석을 통한 범죄 예방정보를 농협 등 지역공동체와 공유하기로 하고, 농협은 경찰과 공유한 정보를 바탕으로 금융고객보호를 위해 예방홍보문자 발송하고, 다액이체거래자와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면담을 강화를 통해 피해예방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 뱅킹 등 인터넷 이용 금융거래자가 많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휴대전화문자메시지를 통한 시의 적절한 온라인 홍보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매스미디어 홍보효과가 적은 고령층의 경우, 인터넷보다는 창구 등을 이용한 거래가 많은 점에 착안, 경찰은 문안순찰, 농협은 창구에서의 심층면담 등 생활밀착형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세대별 금융거래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가 가능하게 됐다.
 
백승호 전남경찰청장은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는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안거버넌스를 통한 지역공동체와의 협력대응이 필요하다”며 “33만의 도민이 조합원인 농협과 함께 노력한다면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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