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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확진자 800명 육박에도.... 추미애는 "오로지 윤석열"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12/30 [10:44]

동부구치소 확진자 800명 육박에도.... 추미애는 "오로지 윤석열"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12/30 [10:44]

▲ 동부구치소 확진자 800명 육박에도.... 추미애는 "오로지 윤석열" / 사진=추미애 페이스북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 발
() 코로나19) 확진자가 단일 시설로서는 최대 집단 감염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792명으로 늘어나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했다.

앞서 지난 15일 동부구치소에서 총 15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구치소 측은 사흘이 지난 18일이 돼서야 직원 425명과 수용자 2419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법무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서울시 등에 떠넘기는 듯한 해명자료를 냈다.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의 최종 책임자는 재론의 여지없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다. 추 장관은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선 29일에서야 동부구치소를 찾았다가 돌아갔다.

동부구치소 확진자 폭증으로 논란이 커진 29일 저녁에도 윤석열 총장을 물고 늘어졌다. 추 장관은 이날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내용은 동부구치소 관련 입장이 아닌 법원이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처분을 효력 중지한 것에 대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이었다. 추 장관은 "검사징계위원회의 기피 신청 기가 절차는 적법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법원 판결에 불복한 것이다.

야당을 비롯한 정치권 안팎에서는 추미애 장관 도대체 그동안 뭘 했나?, 윤석열 찍어내기에만 열을 올리느라 직무유기했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추 장관은 지금까지 확증자 폭증에 대해 입장 표명 한마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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