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기자]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탐방객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지난 12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국립공원 내 산 정상 음주행위 등 불법·무질서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주왕산국립공원 자율레인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주왕산국립공원, 자율레인저 합동단속 실시 백두산기자

국립공원 자율레인저는 현장중심, 협력증진, 변화지향인 공단 경영방침 실현을 위해 공단 직원 위주에서 국민참여 중심으로 현장관리 패러다임을 전환시켜 공원자원 보호·보전에 대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족한 공원 현장관리 인력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도입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공원환경 개선을 위한 탐방로 가두캠페인 실시 및 상의계곡과 주봉탐방로 불법행위 예방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산 정상 음주행위 위반에 대한 과태료 2건을 부과하였다.

김재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자율레인저 제도는 일반 국민이 국립공원 현장관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