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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美 메릴랜드주 자매결연으로 우호 강화

2014년 첫 교류 이후 4년만에…통합의학해양수산에너지 등 협력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9/05 [17:36]

전남도-美 메릴랜드주 자매결연으로 우호 강화

2014년 첫 교류 이후 4년만에…통합의학해양수산에너지 등 협력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9/05 [17:36]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전라남도가 5일 미국 메릴랜드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2013년 11월 두 지역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온 지 4년여만의 성과다.

전라남도와 메릴랜드주는 2014년 5월 전남한방산업진흥원과 메릴랜드대 통합의학센터가 통합의학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고, 2015년 11월에는 장흥군과 메릴랜드의대 전통의학센터가 백신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류 폭을 넓혀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서 메릴랜드주 해양기술연구소(IMET) 관계관을 초청해 공동 세미나를 열고 해양환경 및 양식기술 연구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 7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연구원 1명이 공동연구를 위해 메릴랜드주 IMET에 파견됐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자리한 한국전력공사는 2015년 10월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 신산업에 대해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대학과 스마트 에너지캠퍼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를 대신해 퍼스트 레이디 유미 호건(Yumi Hogan김유미58)과 존 우벤스미스 주 국무장관 등 14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석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나주 출신으로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주지사 부인이자 메릴랜드주 최초의 아시아계 퍼스트 레이디다. 전라남도와 메릴랜드주가 자매결연을 맺도록 가교 역할을 해줬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자매결연식에서 “전라남도와 메릴랜드주는 ‘천생연분’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만큼 짧은 기간이지만 상호 신뢰 속에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교류협력이 이뤄지도록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plu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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