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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봄철 화재주의 당부

홍천군에서 19일 간 29건의 화재 발생, 대부분 부주의로

이원열 기자 | 기사입력 2017/03/20 [14:46]

건조한 날씨 속, 봄철 화재주의 당부

홍천군에서 19일 간 29건의 화재 발생, 대부분 부주의로

이원열 기자 | 입력 : 2017/03/20 [14:46]

홍천소방서(서장 이종진)는 건조한 날씨 속에 3월 들어 관내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달 1일부터 19일까지 홍천에서 총 29건(재산피해 7,600만원)의 화재가 발생하여 하루 평균 1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장소별로는 임야와 야외 화재가 1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농산물 부산물이나 폐기물을 소각하다 불꽃이 바람을 타고 산으로 번져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단독주택 화재 5건, 차량화재 3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가 발생한 원인을 살펴보면 16건이 실화로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명이 부상을 당해 평상시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종진 홍천소방서장은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화재발생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불법소각 행위시 엄중 단속할 것이며, 주민들께서는 화기 취급시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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