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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예멘전쟁 투입위해 350명의 꼬모로인 고용병 모집

번역·기사 이용섭 기자 | 기사입력 2017/02/18 [09:30]

사우디 예멘전쟁 투입위해 350명의 꼬모로인 고용병 모집

번역·기사 이용섭 기자 | 입력 : 2017/02/18 [09:30]
▲ 동 아프리카 마다까스까르 옆의 세계 최빈국이자 작은 섬나라 꼬모로에서 월 1,000유로(한화 약 120만 여원)를 지급하면서 350명의 고용병들을 모집하여 훈련시키고 있다.     © 자주시보 이용섭 기자

 

▲ 동 아프리카 모잠비끄와 커다란 섬 나라인 마다가스까르 사이에 몇 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나라 꼬모로이다.       © 자주시보 이용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전히 망상에서 헤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동 아프리카의 빈곤 국가들로부터 높은 임금을 지불하면서 순진한 사람들을 모집하여 훈련을 시키고 고용병들로 키워내어 예멘전쟁으로 내몰고 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보도를 한바와 같이 사우디아라비아는 세네갈, 지부티, 수단,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등 동 아프리카의 여러 빈곤 국가들에서 고용병들을 모집하여 예멘전쟁에 투입을 해왔었다. 이들 나라들로부터 높은 임금을 주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고용병들인 무장분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세운 계획의 일환이라고 한다.

 

물론 예멘전쟁에 고용병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은 사우디아라비아만이 아니다. 미국도 일당으로 무려 미화 1,500달러를 지불하면서까지 고용병들을 모집하고 있다. 또 미국은 고용병으로 모집한 테러분자들을 전투에 참가하라는 것이 아니라 예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테러를 하라는 임무를 주고 있다고 한다.

 

아래 보도는 새로운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동 아프리카 마다까스까르 옆의 세계 최빈국이자 작은 섬나라 꼬모로에서 월 1,000유로(한화 약 120만 여원)를 지급하면서 350명의 고용병들을 모집하여 훈련시키고 있다.

 

그들은 훈련을 받은 후 예멘전선에 투입되어 예멘군들과 예멘민병대 그리고 안사룰라 전사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꼬모로인들은 예멘전선에 투입하기 위해 예멘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사우디 국경근처로 배속되게 된다고 한다.

 

또 미국, 이스라엘, 영국 그리고 그 중동의 꼭두각시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자신들이 그토록 악의 세력,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테러리스트라고 선전선동을 해왔던 《알-카에다》 무장테러리스트들을 예멘전선에 투입하여 예멘군, 예멘민병대 그리고 안사룰라 전사들과 전투를 벌이게 하고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군들로부터 자국 영토가 미사일 공격을 받는 것보다도 예멘군들이 국경을 넘어 사우디아라비아로 진격하는 것을 훨씬 더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 아프리카의 여러 빈곤국가들로부터 고용병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알-카에다》 무장테러분자들을 예멘전선에 투입하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할 말이 없게 만드는 현실이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온갖 비열한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는 것이 바로 서방의 제국주의연합세력들과 그 추종 국가들이다. 매일 매일이 편안한 소식은 없고 인간 세계의 막장만을 전해오는 소식들뿐이다.

 

현 시대는 불의가 정의로 정의가 불의로 둔갑을 하여 세계인들을 우롱하고 있다. 또 악의 세력이 마치나 선의 세력인양 행세를 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르고 있다. 반면 진정 선(善)의 세력은 끔찍한 악(惡)의 세력으로 매도를 당하고 있다. 또 현실에서 주어진 가치가 전도된 현상을 세계적인 거대 언론매체의 선전선동에 속아 온 누리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믿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현재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 예멘 국제전쟁이 이를 극명하게 반증을 해주고 있다. 지금도 일반사람들은 알-카에다, ISIL, ISIS, 알-누스라 프론트(현재는 파타 알-샴 프론트로 개명) 등 중동과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벌이고 있는 무장테러리스트들이 기독교를 믿는 백인 국가들을 테러하기 위해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에 의해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철썩 같이 믿으면서 애꿎은 이슬람국가와 이슬람을 믿는 종교인들을 극도로 증오하는 <이슬람 혐오사상>이 세상을 풍미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세계 일반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무장테러분자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제 본지를 정독하고 있는 열혈 애독자들은 그 진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리라고 본다. 그들 무장테러단체는 바로 미국, 이스라엘, 영국 등 서방의 제국주의연합세력들과 중동의 그 꼭두각시 국가들이 테러분자 모집, 테러단체 조직, 자금제공, 무기제공, 무장테러훈련, 정보제공, 작전수립과 지휘 등을 하였다.

 

자신들이 조직하고 키워온 무장테러단체들을 자국의 이익을 위해 붕괴를 시키고자 목적했던 나라들에 투입을 하여 무장테러를 조장하여 그 나라를 극도의 혼란 속에 빠뜨린다. 서방의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은 동시에 자신들이 조직하고 키워온 무장테러단체들에 대해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거대 언론 매체를 통해서 극단적으로 악마화를 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그 테러분자들을 척결한다는 명분으로 천사의 가면을 쓰고 그 나라에 개입을 한다.

 

실제 무장테러분자들과의 분쟁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나라들에 투입된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영국 등 서방의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은 막상 전선에서는 테러분자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테러분자들과 치열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정부군과 민병대들에게 참혹한 공중폭격을 감행한다. 동시에 그 나라의 민간인 거주지역들을 공격하여 무고한 수많은 민간인들의 희생을 가져오고 있다. 또 그 나라의 사회간접자본시설들을 무차별적으로 공습하여 파괴시킴으로서 살아있는 민간인들마저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살아갈 수밖에 없는 끔찍한 나라로 만들고  있다.

 

이 얼마나 가증스러운 현실인가. 참으로 진정 양심을 가진 인간들이라면 이 현실을 어떻게 이해를 할 수 있겠는가. 이제 우리 모두 깨어나야 한다. 선과 악.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부정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가려 볼 줄 아는 안목과 판단력을 가져야 한다. 그리하여 악의 세력에 맞서 과감하게 투쟁을 할 때만이 온 누리가 편안하게 될 것이다.

 


――――― 아래 원문 ―――――

 

2017년 2월 14일. 화요일. 5시 10분
사우디 예멘전쟁 투입을 위해 350명의 꼬모로인들을 모집

 

▲ 사우디아라비아는 세네갈, 지부티, 수단,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등 동 아프리카의 여러 빈곤 국가들에서 고용병들을 모집하여 예멘전쟁에 투입을 해왔었다. 이들 나라들로부터 높은 임금을 주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고용병들인 무장분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세운 계획의 일환이라고 한다.     ©자주시보 이용섭 기자


테헤란 파르스통신(FNA)- 정보소식통은 350명의 무장대원들이 동부아프리카의 꼬모로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내졌으며, 아랍국가들 중에 가장 가난한 국가인 예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사우디가 지원하는 무장대에 합류를 하였다고 밝혔다.

 

 

그 소식통에 의하면 리야드는 예멘에서 전투를 벌이는 대가로 매월 1,000유로(참고: 1유로는 한화로 1,206원, 1000×1,206=1,206,000원/월)를 꼬모로 무장분자들에게 지급한다고 한다.

 

소식통은 꼬모리인 무장분자들을 이용하는 것은 예멘군과 안사룰라 전사들과의 전투에 투입하기 위해 세네갈, 지부티 그리고 에리트리아를 포함하여 각기 다른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로부터 무장분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세운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 했다.

 

소식통은 리야드는 근 5,000명의 무장분자들을 아덴항으로부터 에리트리아의 아싸브 항으로 수송을 하였는데 그곳에 있는 훈련소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다음 사우디와 예멘 국경지대로 투입이 된다고 말 했다.

 

“알-카에다 출신의 테러분자들은 예멘군과 예멘민병대와 맞서 싸우고 그들이(예멘군과 예멘민병대) 사우디아라비아 남부지역으로 진격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나즈란, 지잔 그리고 아시르 지방으로 긴급히 투입될 것이다.”고 소식통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예멘군들이 사우디 영토 깊숙이 진출한 상황이 예멘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보다도 훨씬 더 사우디 당국을 두려움에 떨게 하였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망명객이자 리야드와 친근한 동맹관계였던 예멘의 전 대통령인 만수르 하디를 재 등극시켜 권력을 잡게 하려고 2015년 3월부터 예멘을 침략하여 공격하고 있다. 사우디주도의 공격으로 수백명의 여성들과 어린아이들을 포함하여 최소한 13,100명 이상이 죽었다.

 

여러 보도들에 따르면 예멘에 대한 사우디 주도 공중폭격은 빈곤한 국가인 예멘을 인도주의적으로 더욱더 궁핍한 상황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 아래 원문 ―――――

 

Tue Feb 14, 2017 5:10 
S. Arabia Recruits 350 Comorian Militias for Yemen War

 

▲ 사우디아라비아는 세네갈, 지부티, 수단,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등 동 아프리카의 여러 빈곤 국가들에서 고용병들을 모집하여 예멘전쟁에 투입을 해왔었다. 이들 나라들로부터 높은 임금을 주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고용병들인 무장분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세운 계획의 일환이라고 한다.     ©자주시보 이용섭 기자


TEHRAN (FNA)- Informed sources disclosed that 350 militias have been sent from Comoros Island in East Africa to Saudi Arabia and then to Yemen to join the Riyadh-backed troops in the war on the poorest Arab nation.

 


According to the sources, Riyadh pays 1,000 euros to the Comorian militias every month to fight for the country in Yemen.

 

The sources said using the Comorian forces is part of the Israeli-US plan to recruit military men from different African countries, including Senegal, Djibouti and Eritrea, to fight against the Yemeni army and Ansarullah forces.

 

Sources said in September that Riyadh has transferred nearly 5,000 militants from a number of terrorist groups from Aden port to Eritreas Assab port to go under military trainings and then be sent to the Saudi provinces bordering Yemen.

 

"The terrorists, some of whom are from the Al-Qaeda, will be dispatched to Najran, Jizzan and Asir provinces to fight against the Yemeni army and popular forces and prevent their further advances in Southern Saudi Arabia," the sources stated.

 

They added that the Yemeni forces advances deep inside the Saudi territories have frightened the Saudi officials more than the ballistic missiles fired from Yemen.

 

Saudi Arabia has been striking Yemen since March 2015 to restore power to fugitive president Mansour Hadi, a close ally of Riyadh. The Saudi-led aggression has so far killed at least 13,100 Yemenis, including hundreds of women and children.

 

Despite Riyadhs claims that it is bombing the positions of the Ansarullah fighters, Saudi bombers are flattening residential areas and civilian infrastructures.

 

According to several reports, the Saudi-led air campaign against Yemen has drove the impoverished country towards humanitarian dis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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