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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7년 국고지원 4977억 규모…신규 30건

주요현안 95건 2948억원 전년대비 513억원 증가

김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2/05 [22:58]

여수시, 2017년 국고지원 4977억 규모…신규 30건

주요현안 95건 2948억원 전년대비 513억원 증가

김정현 기자 | 입력 : 2016/12/05 [22:58]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내년에 받게 될 국고지원 규모는 전남대 여수국동캠퍼스의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예산 등 4977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2017년 정부 국고지원 규모는 국가(도)직접 사업비 2341억 원, 시 추진사업 606억 원을 포함한 주요현안사업 예산 2948억 원과 일반국고 2092억 원 등 총 4977억 원이다.

 

2017년도 주요현안 사업에는 지역발전특별회계 58건 383억 원, 공모사업 10건 440억 원이 포함돼 있고, 전체 반영사업 95건 중 신규는 30건, 계속사업은 65건이다.

 

주요현안 사업에는 도시비전과 관련 있는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건립 5억 원,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19.6억 원, 여수국제교육원 150억 원, 여자만 연안생태 휴양마을 조성 10억 원,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117.16억 원, 이순신도서관 9.5억원이 반영됐다.

 

수산물 처리저장 건립 22.8억 원, 2017년 지능형교통체계보강 12억 원, 여문공원 공영주차장 신축 17.5억 원, 광림 생활여건 개조사업 12억 원, 손죽도 도서식수원 개발 12.5억 원, 돌산읍 군내․율촌면 하수도시설 49.7억 원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접 연관된 사업예산도 확보됐다.

 

여수산단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20억 원, 여수국가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 35억 원도 확보돼 여수산단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건설 604억 원, 율촌2산단 진입도로 개설 35억 원, 돌산~우두 도로 확장 169억 원, 화양~소라 도로 확장 302억 원 등도 확보돼 공사 중인 사업들의 조기 마무리도 탄력 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국비 확보는 주철현 시장 등 시 관계공무원들이 지난 3월부터 정부 주요 관련부처와 국회를 20여 차례 방문해 이룬 성과다.

 

시는 올해 정부 예산에 미 반영된 국립 기상과학관과 유․청소년 스포츠 체험센터 건립 사업 등은 치밀한 준비와 논리를 개발해 2018년 정부 예산에 꼭 반영시킨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2018년 국비 사업신청 때부터 해당부처 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출신 주승용․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전남도와 관계를 더 돈독하게 유지해 갈 예정이다.

 

주철현 시장은 “예전과 다르게 국회의원들과 도의원들과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통해 현안사업 등을 긴밀하게 공유해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년에도 시․도․국회의원들의 역할분담을 통해 더 많은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수시, 내년 모든 행사․축제 시민평가단 운영

재정건전성 제고 및 소통행정 실현…14일까지 시민평가단원 모집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내년부터 모든 행사·축제를 대상으로 시민평가단 제도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민간행사보조사업 140여건을 대상으로 시민평가단을 운영해 왔다. 내년부터는 시 주관 행사까지 포함해 모든 행사․축제로 확대 운영할 방침으로, 평가단원으로 활약할 시민 100명을 모집한다.

 

시민평가단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축제 현장을 암행 방문해 행사 홍보 및 행사장 준비사항, 시민참여도, 운영의 적정성, 사업성과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시는 민선6기 출범 후 투명하고 건전한 보조금 관리를 위해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공모를 통한 보조사업자 선정, 국소단장 책임 하에 매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여기에다 시민평가단 운영을 통해 행사․축제성 지방보조사업의 재정건전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 운영결과를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반영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하는 등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평가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4일까지 기획예산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여수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실적 최우수기관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복e음’ 핵심요원의 활동실적을 평가했으며,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6년 행복e음 핵심요원 보고대회’에서 광역지자체 2곳과 기초지자체 13곳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여수시는 전남도 22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복e음은 사회복지분야 통합관리시스템으로, ‘핵심요원’은 시스템 활용능력이 우수한 지자체 공무원으로서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동료 직원에게 사용법과 업무처리, 교육 등에 대해 근접지원을 펼치며, 시스템 기능개선 등에 대한 중앙-지자체간 의사소통 창구역할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을 지향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인적 안전망 및 민관기관 협력체계를 통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보호로 소외된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효율적인 복지행정 운영을 위해 수급 대상자의 변동 관리를 신속하게 반영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와 행정 소모를 방지하고 있으며, 신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어려운 시민들이 필요한 혜택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수시, 4분기 MICE 초청 팸투어 실시

올 10월말까지 MICE 행사 678건, 37만3천여명 방문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MICE 행사 유치 발굴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4분기 MICE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학회, 협회, PCO 등 MICE 관계자 15명과 지역 컨벤션시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ICE 홍보 동영상 상영, 유치설명 프리젠테이션, 컨벤션시설 견학, 네트워킹, 주요관광지 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올해 대도시 권역 중심의 민․관 합동 마케팅 활동 전개, 대규모 MICE행사 참여 홍보, 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 MICE 유치 상담․교류회, 회의 개최데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MICE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 10월말 기준 678건의 행사에 37만3000여명이 여수를 방문토록 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2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에서도 참석자 간 폭넓은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활발한 MICE 유치활동이 전개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이스 인프라와 인센티브 지원제도,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바탕으로 민관 합동의 홍보 마케팅을 적극 펼쳐 남해안권 MICE 중심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여성문화회관, 8~9일 수강생 작품발표․전시회

 

여수시 여성문화회관에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기량을 선보이는 작품발표회와 전시회를 연다.

 

여성문화회관은 올 한 해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35개의 학습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작품발표․전시회에는 오카리나반의 ‘믹스 메들리’와 여성합창반의 ‘여유있게 걷게 친구’, 방송댄스반 ‘Shut Up!’ 등 12개 과목의 21개 작품을 공연형식으로 발표한다.

 

또 생활자수, POP, 한지공예반에서 출품한 공예작품과 데생, 문인화, 수채화반 등의 서화작품, 의류작품, 제과제빵작품 등 총 14개 과목의 58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에는 수강생들의 열의와 정성이 깃든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참가하는 시민들에게는 여성문화회관이 올해 발행한 소식지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문화회관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운 학습의 결과물을 정성껏 준비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10일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 무료진료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10일 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영환 교수 등 4명의 의료진을 초빙해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나 의심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1차 진료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자로 판명되거나 의심되는 소아 환자에 대해서는 세브란스병원에서 2차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사랑나눔재단과 한국심장재단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수술을 시행한다.

 

여수시는 2005년 2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무료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총 71회에 걸쳐 1317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총 7630만원의 수술비를 지원받아 40명의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했다.

 

2개월 마다 실시하고 있는 무료진료는 지역의 선천성 심장질환자들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대도시 심장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있다. 또 국내 최고 의료진의 진료서비스는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진료를 받으려면 여수시 보건행정과(061-659-4218, 4219)에 사전 예약접수 후 진료 당일 방문하면 된다.

 

 

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문화 확산 앞장

 

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주민센터 민원실에 설치한 ‘10원의 기적’ 동전모금함을 개봉했다.

 

동전모금함은 지난 6월 협의체가 종잣돈 마련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사업이 종료되는 날인 이날 개봉한 결과 70여만원이 모금돼 전액을 종잣돈 모으기에 기부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시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온기 나눔장터’ 행사수익금 59만원을, 에코튼 여수사업소(화장동 소재)가 50만원을 기부했다. 동 협의체 위원들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190만원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 이번 연합모금에 총 750여만원이 조성됐다.

 

김관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각계각층의 기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사업은 종료되었지만 나눔과 기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자생단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여천동, 26통 주민에 화재경보기 배부

 

여수시 여천동에서는 지난 1일 26통 주민들에게 5백만원 상당의 화재경보기 500여개를 배부하고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26통은 롯데마트 인근 마을로 주변에 송전탑이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온 지역이다. 이번 화재경보기 기증은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송전운영부가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한 것으로, 지원금액 전액으로 화재경보기를 구입해 500세대에 설치해 주었다.

 

윤정아 26통장은 “주민들의 여론조사를 거쳐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가정마다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태 여천동장은 “주민들을 위해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줘 감사하다”며 “올 겨울은 단 한건의 화재사고도 없는 여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통 주민들은 매년 2~3회에 걸쳐 경로당과 위기가정에 쌀과 선풍기 등을 전달하는 등 행복나눔 여천동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여수시 대교동 청정게장촌, 물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여수시 대교동 청정게장촌(대표 박현숙)은 동절기를 맞아 직접 담근 물김치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현숙 대표는 양질의 재료만을 사용한 직접 담근 물김치 60박스를 전달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을 행복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헌옥 대교동장은 “연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이 줄을 잇고 있어 기쁘다”며 “후원받은 물품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경로당과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한걸음봉사단,

둔덕동에 연탄배달로 온기 전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한걸음봉사단 회원 20여명은 지난달 30일 둔덕동 소외계층 7세대에 1백만원 상당의 연탄 1500장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걸음봉사단은 올해로 3년째 연탄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주찬순 한걸음봉사단장은 “힘든 처지의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봉사단원들이 마음에 훈훈한 온기를 품고 돌아가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춘걸 둔덕동장은 “한걸음봉사단의 소중한 나눔 덕에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희망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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