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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A 전남지부, 유엔의 날 맞아 평화 캠페인 열어

청년들을 통해 평화감수성과 평화문화 전파

윤혜진 기자 | 기사입력 2016/10/25 [10:19]

UNSA 전남지부, 유엔의 날 맞아 평화 캠페인 열어

청년들을 통해 평화감수성과 평화문화 전파

윤혜진 기자 | 입력 : 2016/10/25 [10:19]
▲ UNSA 전남지부, 유엔의 날 맞아 평화 캠페인 개최     © 윤혜진


(시사코리아=윤혜진 기자) 10월 24일은 전쟁을 방지하고, 세계 평화와 안전 유지를 위해 힘쓰는 유엔(United Nation)의 창설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에 유엔한국학생협회(UNSA) 전남지부는 지난 24일 오후 3시, 광주 충장 우체국 앞에서 ‘유엔의 날(UN Day) 평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화를 바라는 청년들이 모여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낯선 땅을 밟은 참전 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UNSA 전남지부 회원들은 광주 시민들에게 평화감수성과 평화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평화메시지 적기 ▲평화염원 비둘기 및 비눗방울 날리기 ▲평화 캘리그라피 엽서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평화를 염원하며 날리는 풍선 비둘기 행사는 풍선에 시민들의 평화메시지를 적고 동시에 비눗방울도 불며 멋진 장관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대현 씨는 "하얀 비둘기를 들고 비눗방울을 불며 학생들이 다가와 평화에 대해 물어보니 마땅히 떠오르지 않았었다“면서 ”바쁜 일상 중에 잊고 있었던 소중한 평화라는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고, 이런 청년들의 활동을 통해서 광주시민이 조금씩 평화에 대해 생각할 계기를 마련해 준다면 지금처럼 차갑고 개인주의적인 사회에서 따뜻하고 희망찬 사회가 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차대헌 UNSA 광주전남지부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아직은 평화라는 단어에 어색한 우리나라가 이런 문화를 통해 청년들의 움직이면서 조금씩 변해가길 원한다. 평화를 먼저 외치고 가장 소중히 여겨야하는 대상도 바로 청년들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엔한국학생협회는 ‘유엔한국협회’ 산하단체로서, 평화활동을 선도하는  학생들이 모여 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 평화행사, 모의유엔회의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혜진 기자(manito2626@daum.net)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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