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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의 귀농·귀촌 화합의 한마당 축제

이원열기자 | 기사입력 2016/05/27 [12:49]

시골 마을의 귀농·귀촌 화합의 한마당 축제

이원열기자 | 입력 : 2016/05/27 [12:49]
홍천군 장평리에서는 5월 8일 화촌면 장평 1리(이장 이상철)주민과 귀농·귀촌한 주민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치 주유소 부근 주기장에서 귀농·귀촌인 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
 
오전 오후 1,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1부에서는 현지인과 귀농인이 협심하여 화합의 꽃밭을 조성하고, 최근 수면위로 떠오르는 귀농·귀촌 갈등문제를 현지인과 귀농·귀촌인이 상생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원대 학교 변원구 박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2부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여 떡메치기 등 어울림 한마당 잔치로 화합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홍천군은 최근 3년 연속 1,000명 이상 귀농·귀촌 인구를 유치해 농촌에 이주하는 도시민이 증가하는 등 귀농·귀촌 인구증가와 함께 농촌정서와 문화이해 수용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불협화음으로 지역 내 갈등사례가 새로운 농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에 대해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귀농귀촌 갈등민원 전담 해결팀」을 편성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화촌면 장평1리는 113가구가 살고 있으며 그 중 귀농·귀촌은 20가구로, 이번 귀농·귀촌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현지인과 귀농·귀촌인 간 농촌사회에 활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귀농하여 반장 4년, 이장을 2년째를 맡고 있는 장평1리 이상철 이장은 “군에서 귀농·귀촌 지원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이 늘어나면서 발생 가능한 갈등의 여지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일에도 앞장서고 있어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천군에 2015년 귀농·귀촌한 인구는 712세대 1,049명으로 집계되었고 2013년 1,425명, 2014년 1,124명이 귀농·귀촌하여, 군이 추진하고 있는 2022년까지 목표인 귀농·귀촌인 5천 세대 1만명 유입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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