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에서는 필리핀 한인경제인 총연합회 초청(회장 박복희)으로 마닐라에서 열린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무역행사에 참여해 지역 농가공품을 홍보하고 필리핀 이주노동부와 산후안·로사리오·산호세 시 등을 방문해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현안 사항을 협의했다.
홍천군은 필리핀 당국의 송출 유예로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한 대책을 요구하였으며, 올랄리아 차관은 필리핀 정부 부처간 협의 중에 있으며, 더불어 계절근로자가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출국 전 교육(PDOS)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산후안시를 찾아 세종학당과 농장을 시찰했고, 로사리오시도 방문해 우수 인력 공급을 요청했다.
이날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무역 행사에 참석해 홍천의 인삼 가공품과 한과류, 찰옥수수 범벅, 벌나무·흑마늘 진액 등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필리핀 한인경제인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홍천 기업의 우수제품 발굴과 필리핀 수출을 확대하고, 시장 정보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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