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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축협, 조합장 이·취임식...제17대 강문길 조합장 취임

이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23/03/21 [14:38]

홍천축협, 조합장 이·취임식...제17대 강문길 조합장 취임

이은희 기자 | 입력 : 2023/03/21 [14:38]

홍천축산업협동조합은 3월 20일(월요일) 오전 11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김용욱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기관·사회단체장 및 조합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임홍원 조합장과 제17대 강문길 조합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먼저, 이임하는 임홍원 조합장은 원로조합원 20명에게 감사패와 금배지를 수여했으며, 민선 3-4기 노승철 군수 등 축협발전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임사에 앞서 조원우 축협 계장의 직원송별사, 임조합장 막내의 성악공연으로 퇴임하는 아버지를 축하해 주었고 임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3년 7개월의 홍천축협 조합장으로 행복했으며, 취임하시는 강문길 조합장께서 제가 못 다한 일들을 더욱 멋지게 이뤄 주실 것이라 기대하며, 이제 가보지 않은 길을 기대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문길 조합장은 취임조합장의 조합원에 대한 선서와 임홍원 전조합장으로부터 조합기를 전달 받아 힘차게 흔들면서 홍천축협 제17대 조합장의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취임사에 앞서 이 길까지 오는데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88세의 부모님과 1200명의 조합원님에게 큰절을 올리며 “준비된 조합장으로서 조합원을 위한 사업추진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협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8일 제3회 농협조합장 동시선거에서 당선한 홍천축협 강문길 조합장은 지난 2014년 명예퇴직 후 2015년, 2019년 2번의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9년 만에 조합장으로 영예롭게 복귀했다.

 

 

강문길 조합장은 1962년생으로 오안초, 홍천중·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90년 홍천축협에 입사해 24년간 관리상무 등으로 근무했다.

 

 

2014년 명예퇴직 후 가람농장을 경영하면서 강원도 농산어촌교육발전 지역협의회 위원, 농업관축 지역자문위원, 홍천읍 번영회장, 홍천축협 비상임 감사, 한우협회, 한국농촌지도자 회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강문길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취임사에서도 말했듯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바라며 홍천축협의 발전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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