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은 청와대 사전개방 이벤트 행사에 당첨돼 5월 12일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150명이 나들이를 다녀왔다. 

 
5월의 푸름과 함께 3년 만에 진행된 나들이에 이용자들은 설레는 마음에 밤잠을 설쳤다면서 “바깥나들이에 신이 나고 특히 청와대를 구경할 수 있어 특별한 하루를 선물 받았다”, “이용자 나들이는 나를 언제나 행복하게 해준다”, “우리가 놀러 가는 날은 하늘도 축하해주는지 날씨도 좋고 내 기분도 최고다” 등의 이야기를 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허종국 관장은 “이용자들의 얼굴 가득 기쁨과 즐거움이 묻어나고 행복한 표정으로 바깥나들이를 하는 것을 보니 이동편의 때문에 자유롭게 여행이나 나들이를 가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외부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휠체어 장애인들을 위해 애써준 자원봉사자들과 나들이를 잘 다녀올 수 있도록 후원해준 권선개발, 삼성 디지털프라자, 내고향마트, GS25터미널점에도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원제한으로 1차 이용자 나들이에 참여하지 못한 장애인은 오는 18일 2차 나들이에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유수진 사회복지사(070-4333-7467)에게 13일 오후 5시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