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고

[리얼미터] 윤석열 39.2% vs 이재명 36.9%

윤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1/12 [11:42]

[리얼미터] 윤석열 39.2% vs 이재명 36.9%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2/01/12 [11:42]

<리얼미터> 조사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20대 지지층이 대거 복귀로 반등해 다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1명을 재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39.2%, 이재명 36.9%로 나타났다.

비록 격차가 2.3%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나, 올 들어 실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석열이 이재명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2.2%, 정의당 심상정 후보 3.0%,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1.1% 순이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20대의 윤석열 지지 복귀가 두드러졌다.

윤석열은 20대 이하 지지율이 41.3%로 60대 이상 지지율 다음으로 높았다. 이재명은 19.7%로 모든 연령을 통틀어 가장 낮았고, 안철수(21.3%)에게도 밀렸다.

30, 40대에선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크게 우세했고, 50대는 초박빙(이재명 39.9%, 윤석열 40.9%), 60대는 윤석열 우위였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는 안철수 39.6%, 윤석열 35.6%로 안철수가 오차범위 내에서 윤석열을 앞섰다.

윤석열로 야권후보단일화가 될 경우 지지율은 윤석열 43.6%, 이재명 38.1%였다.

안철수로 단일화가 될 경우는 안철수 42.3%, 이재명 33.2%였다.

이번 선거에서 야권후보단일화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47.1%, 가능하다는 의견이 43.5%로 팽팽했다.

윤석열이 공약한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선 찬성이 51.9%, 반대 38.5%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남성이 폐지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4%로 다수를 차지했고(반대 29.8%), 여성 응답자는 반대로 폐지 반대가 47.1%로 더 높았다(찬성 40%).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재창출'이 36.8%, '정권 교체'가 58.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와 유선 RDD를 이용해 진행됐고, 응답률은 10.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