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발자국 시화전‘ 홍천문화원에서 개최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1/12/27 [13:50]
저물어가는 한해 마지막 주, .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홍천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역 시인들이 모여 아름다운 시화전을 펼친다.
홍천시인들의 모임인 ‘나무발자국’은 12월 28일(화)부터 31일(금)까지 홍천문화원 전시실에서 오창화 시인, 한길수 시인, 차재운(효산인명 스님)시인, 허림 시인의 20여 편 시에 효산인명 스님의 수묵담채화를 더해 탄생한 시화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시화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홍천 태생이거나 홍천에 귀촌한 작가들로 구성돼 '코로나19'의 종식과 고통이 끝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난 9월 첫 모임을 갖고 피해를 겪고 있는 홍천내면 은행나무숲∙축제장 등 현장의 상황과 이야기를 아름다운 시(詩)와 그림으로 작품화했다.
‘나무발자국’은 이번 시화전을 계기로 시낭송과 북콘서트를 통해 독자와의 대화와 소통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참여시인
▶오창화 시인-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동시집 '송아지는 힘이 세다'
▶한길수 시인-시사사 등단. 시집 '고립 낙원'
▶허림 시인-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골말 산지당골 대장간에서 제누리 먹다'
▶차재운 시인(효산인명스님)-순수문학 등단. 선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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