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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이재용 사면해야", 이명박-박근혜는 글쎄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1/04/21 [21:20]

70% "이재용 사면해야", 이명박-박근혜는 글쎄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1/04/21 [21:20]

<알앤써치>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70%가 이재명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선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적 여론이 많았다.

21일 <알앤써치>에 따르면, <데일리안> 의뢰로 19~20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광복절에 이 부회장을 특별사면 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70.0%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26.0%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4.0%였다.

이 부회장의 사면은 모든 성과 연령, 지역을 가리지 않고 찬성 의견이 압도적 다수였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4.7%, 50대 73.4%, 30대 65.4%, 18세 이상 20대 62.5%로 대부분 60%를 넘겼다. 민주당 지지층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는 40대에서는 찬성이 55.0%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음에도 과반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73.8%가, 여성의 여성은 66.2%가 이 부회장의 사면에 찬성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에서 87.7%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으며, 이어 부산·울산·경남(77.2%), 강원·제주(73.3%), 대전·충청·세종(70.4%), 서울(68.8%), 전남·광주·전북(63.9%), 경기·인천(63.0%) 순이었다.

반면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선 50.2%가 '반대한다'고 답했고, '찬성한다'는 44.8%로였다. '잘 모름'이라는 5.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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