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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고,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실시

친구야 내가 도와줄게, 사랑의 마음 전해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1/04/21 [19:03]

홍천고,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실시

친구야 내가 도와줄게, 사랑의 마음 전해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1/04/21 [19:03]

홍천고등학교(교장 이상근)는 21일 오전 등교시간을 이용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

 

 

 


홍천고 위클래스와 또래상담반 학생, 학생안전부 교사들이 함께 “친구야 힘드니? 내가 손 꼭 잡아줄게”, “우리가 너의 날개가 되어줄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당신”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포츈쿠키와 비타민, 알사탕 등을 나눠주며 학업과 코로나로 학생들이 힘겨워하지 않도록 응원의 구호를 외치며 격려했다.

 

 

 

 


이번 생명존중 캠페인을 준비한 이희준 전문상담교사는, “청소년들은 정서 발달 단계로 볼 때 감수성이 매우 예민하고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시기이다. 특히 작년부터 계속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어 학생들이 통제된 분위기 속에서 문화체육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없어지는 등 활기를 잃고 우울해하지는 않을까 안타깝다. 이러한 때일수록 홍천고의 모든 학생들이 서로 더 많은 용기와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장은결(3학년) 학생도, “나의 작은 외침과 몸짓이 친구들에게 힘이 되는 것 같아서 기뻤다. 학교가 코로나를 잘 극복하고 더 활발한 모습을 되찾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천고는 코로나19로 교육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 4월 8일 홍천교육지원청, 홍천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홍천중학교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인 것을 비롯하여 금연교육, 교통안전교육, 장애이해 및 인식개선교육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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