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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천군이장연합회 박경환 회장

용석춘 기자 | 기사입력 2021/01/22 [20:22]

[인터뷰] 홍천군이장연합회 박경환 회장

용석춘 기자 | 입력 : 2021/01/22 [20:22]

홍천군 10개 읍·면지역내 199개 리를 이끌어갈 홍천군이장연합회 박경환 회장을 지난 21일 동면사무소에서 만나 향후 활동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   박경환 홍천군이장연합회장

 


신임 박경환 회장은 “우선 소통할 수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마을 이장들의 의견을 종합해 연합회에서 내세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홍천군이 추진하는 2040 프로젝트에는 인구증가와 관련해 계획없이 7만2000명의 목표만 잡아놓고, 20년 후의 모습을 담아내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는 박 회장은 “이장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들었으면 어느정도 대안이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을 이장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대해 박 회장은 “그동안은 관에서 짜놓은 틀에 발을 끼워넣은 형국이었다”며 이제는 관보다는 주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허필준 사무국장(좌)과 박경환 회장(우)



또한 ”원스톱 행정을 요구해 관-민 다리역할(중간역할)로 신뢰받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반장의 처우도 개선해 나갈 방침“임을 전했다.

또한, 마을안내서를 만들어 마을의 현황을 알리는 사업을 전개해 역량을 강화하고, 압력단체라는 오명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위상을 바로 세우는 게 급선무여서 10개 읍면 연합회장과 논의를 통해 방향 설정을 제시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동면 이장협의회장과 주민자치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박경환 회장은 "주민들의 권익신장과 정책참여확대를 통해 홍천군정의 이념인 '자치와 혁신'을 보다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주민이 행복한 홍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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