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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 지원 사업 추진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21/01/21 [20:38]

홍천군,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 지원 사업 추진

용석운 기자 | 입력 : 2021/01/21 [20:38]

홍천군이 2021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1월 20일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총 10억3천660만원(국비·군비 각 5억1천830만원)의 예산을 확보, 총 272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는 8억6천만원을 들여 240동(주택 및 비주택)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붕개량(취약계층 및 일반) 사업에는 1억7천660만원을 들여 32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및 일반에 대해서는 슬레이트 철거·처리로 인한 지붕 개량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석면슬레이트로 주택은 가구당 최대 344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한다.

 

비주택은 면적 50㎡ 이하는 가구당 최대 172만원, 면적 51㎡~200㎡는 가구당 최대 688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한다.

 

일반 및 저소득층에 대한 지붕개량은 각각 300만원과 61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를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민간위탁업체 선정 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 소유권 등의 권리 관계가 불분명하거나 무허가, 일명 ‘쪼개기 사업’으로 판단되는 경우는 지원 사업에서 배제된다.

 

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를 지원함으로써 주민의 건강보호와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노후 슬레이트 주택 222동과 비주택 30동의 철거와 처리를 지원했으며, 22동의 지붕개량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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