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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질병관리청과 정은경 청장의 역량을 신뢰한다"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21/01/17 [12:36]

이낙연 "질병관리청과 정은경 청장의 역량을 신뢰한다"

용석운 기자 | 입력 : 2021/01/17 [12:3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 전권을 준 데 대해 '과연 질병관리청 능력으로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저는 질병관리청과 정은경 청장의 역량을 신뢰한다"고 반박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 지시를 "많은 권한이 상부로 몰리는 우리의 조직문화에서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지시"라고 치켜세우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2015년과 2018년에 메르스를 겪었다. 2015년에는 38명의 사망자가 나왔지만, 2018년에는 사망자가 없었다"며 "2015년과 2018년을 단순비교하기는 어려우나 2018년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권을 가졌고, 그 본부장이 정은경씨였다. 이번 코로나에도 질병관리청은 잘 대응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슨 일이든 국민의 신뢰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질병관리청을 신뢰하는 것이 백신접종의 성공적 진행에 매우 중요하다"며 "백신접종과 관련한 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불신부터 갖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김 위원장을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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