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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을 담은‘역사교과서’발간

전국 최초 어른용·청소년용 ․ 어린이용 등 3종으로 제작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0/12/23 [18:59]

홍천을 담은‘역사교과서’발간

전국 최초 어른용·청소년용 ․ 어린이용 등 3종으로 제작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0/12/23 [18:59]

 

 

 

 

홍천군이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천만의 역사교과서인 ‘홍천 역사·문화이야기’ 책자 발간을 완료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책은 홍천의 역사·문화·인물 등 지역의 가치를 군민에게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제작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어른용, 청소년용, 어린이용 등 3종으로 구분, 발간됐다.

 

어른용(무궁무진 홍천)은 아름다운 사진을 기반으로 하화계리 중석기문화, 영서내륙 최고의 고찰 수타사, 풍암리 동학농민운동, 말고개 전투와 육탄 11용사 등 홍천 역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20개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청소년용(홍천영역 7교시)은 어른용을 기반으로 캐릭터 중심의 픽션을 가미해 중·고생들의 하루 시간표처럼 구성, 가독성을 한층 높였다.

 

어린이용(플레이 홍천)은 다양한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군은 12월 중 군 홈페이지에 ‘디지털 홍천역사·문화 이야기’ 온라인 검색서비스를 구축해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제작 완료된 7,000부의 책자는 도서관과 관공서, 학교, 기관·단체 등에 역사 교육과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어른용(무궁무진 홍천)은 홍천문화원의 향토사가와 함께하는 ‘문화교실 역사·문화이야기 과정’을 신설해 군민 누구나가 쉽고 빠르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용(홍천영역 7교시)은 지역 청소년이 많이 찾는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주관 하에 학생들의 ‘역사·문화교육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어린이용(플레이 홍천)은 초등학생들의 ‘우리지역 바로알기’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책자는 남녀노소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홍천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역사교과서 역할은 물론 관광코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콘텐츠제작에도 십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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